[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코로나19로 늘어난 글로벌 홈족을 위해 스마트 TV로 인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이 강조돼 집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 시청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TV업체들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 등 인기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미국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를 위해 TV 제조사 최초로 영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무비 애니웨어(MOVIES ANYWHERE)'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비 애니웨어 앱은 2020년형 신제품은 물론 2017년형 LG 스마트 TV에 탑재한 독자 플랫폼 '웹OS 3.5' 버전부터 모두 적용돼 7900개 이상의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가 지원하는 영화는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픽처스,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 등이다.

유럽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등 최고의 영화와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디즈니 플러스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프랑스의 경우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LG 스마트 TV의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LG 스마트 TV에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 '애플 TV+' 등의 앱을 대거 탑재했다.

삼성전자 역시 최근 미국에서 삼성 TV 플러스에 스포츠 스타의 일상 등 100여 개의 무료 채널을 볼 수 있는 '플레이어스 TV'를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2016~2020년형)들은 삼성 TV 플러스에서 무료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총 7개 유럽에서도 서비스가 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도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에서 서비스 중이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광고 없이 생생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상황이 지속되자 국내 TV업체들은 인기 콘텐츠 서비스 확대로 스마트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TV업체들이 전 세계 홈족을 위한 인기 콘텐츠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며 "콘텐츠 확대는 스마트 TV 판매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LG전자는 유럽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위해 디즈니 플러스 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
LG전자는 유럽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위해 디즈니 플러스 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
LG전자는 미국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위해 TV 제조사 최초로 영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무비 애니웨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
LG전자는 미국의 LG 스마트 TV 사용자들을 위해 TV 제조사 최초로 영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 '무비 애니웨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전자 글로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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