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수젠텍 등 진단기기 기업 '상종가'
해외수출 등 진단기술 전 세계가 인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기술로 무장한 대전 대덕특구 바이오 벤처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0년 간 축적된 대덕특구의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외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31일 대전시와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대덕특구 내 체외진단 분야 벤처기업인 솔젠트, 수젠텍, 바이오니아, 지노믹트리, 시선바이오머티리얼즈, 진시스템 등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거나, 해외 인증 및 수출 성사 등 잇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단시약 2종을 개발한 솔젠트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에는 솔젠트 외에 씨젠, 코젠바이오텍 등 진단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5개사가 포함됐다.
솔젠트는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자체 생산하는 진단시약이 모두 유럽CE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필리핀 식품의약품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시판을 허가 받아 수출길에 오른다. 이 회사는 30개국 이상의 국가로부터 수출계약 및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젠텍 역시 항체 기반 신속 진단키트를 출시해 수출허가와 유럽인증을 받았다. 이 진단키트는 손끝 피나 전혈(全血)을 혈장분리 과정 없이 혈액 한 방울만 떨어뜨려 1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유럽 CE인증 등록을 마쳤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은 물론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6개국에 수출이 확정됐다. 수젠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항체 진단 기반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최근 유럽 CE인증을 마무리하고, 루마니아 공중보건성이 지정한 주요 20개 병원에 분자진단시스템과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확정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24일 유럽 CE 인증을 계기로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 마커 기반의 진단키트 수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 체외진단기기 기업의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정부가 지정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와 대전지역 체외진단기기 바이오 기업 간 역량을 연계해 대전을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해외수출 등 진단기술 전 세계가 인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기술로 무장한 대전 대덕특구 바이오 벤처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40년 간 축적된 대덕특구의 인적·물적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외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31일 대전시와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대덕특구 내 체외진단 분야 벤처기업인 솔젠트, 수젠텍, 바이오니아, 지노믹트리, 시선바이오머티리얼즈, 진시스템 등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거나, 해외 인증 및 수출 성사 등 잇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진단시약 2종을 개발한 솔젠트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아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에는 솔젠트 외에 씨젠, 코젠바이오텍 등 진단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 5개사가 포함됐다.
솔젠트는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자체 생산하는 진단시약이 모두 유럽CE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에는 필리핀 식품의약품국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시판을 허가 받아 수출길에 오른다. 이 회사는 30개국 이상의 국가로부터 수출계약 및 문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젠텍 역시 항체 기반 신속 진단키트를 출시해 수출허가와 유럽인증을 받았다. 이 진단키트는 손끝 피나 전혈(全血)을 혈장분리 과정 없이 혈액 한 방울만 떨어뜨려 1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현재 유럽 CE인증 등록을 마쳤으며,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은 물론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6개국에 수출이 확정됐다. 수젠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항체 진단 기반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바이오니아는 최근 유럽 CE인증을 마무리하고, 루마니아 공중보건성이 지정한 주요 20개 병원에 분자진단시스템과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확정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 24일 유럽 CE 인증을 계기로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 마커 기반의 진단키트 수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 체외진단기기 기업의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정부가 지정한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와 대전지역 체외진단기기 바이오 기업 간 역량을 연계해 대전을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산업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