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상임위원은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했다"며 "현재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 임기(2019년 11월 12일부터 2020년 4월 5일까지)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연임돼 잔여임기 후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건국대 낙농학과를 졸업한 후 기자 생활을 했다. AP통신 서울 특파원, 한국 언론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방송위원회 보도교양심의위원·선거방송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앞서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이 지난해 10월 21일 사의를 표명하자 후임으로 그의 공백을 메워오고 있었다. 고 전 상임위원은 오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했으나 공천을 통과하지 못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안 상임위원은 한국방송공사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정치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다"며 "제18대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활동을 하다가 지난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됐다.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온 안 상임위원 내정자는 KBS 기자 출신으로 단국대 사회과학대학 석좌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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