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연봉] 안재현 SK건설 사장, 작년 연봉 7억9300만원 수령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작년 연봉으로 7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재현 사장의 급여는 7억7000만원이고 상여 1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300만원이다.

SK건설은 급여와 관련해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작년 이사보수한도 범위에서 직책(대표이사 CEO), 직급(사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상여금과 관련해서는 "2018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을 지난해 지급한 것"이라며 "임원성과보수지급기준에 따라 매출액·영업이익 등의 계량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및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발휘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의 목표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연봉의 0%∼200% 범위에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8년은 계량지표 측면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7조5121억원, 영업이익 1758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으나 대내외 사업환경 고려해 모든 임원에 동일하게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분석했다.

SK건설은 공동 대표인 임영문 경영지원담당 사장에게 작년 5억18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보수 명세는 급여 4억9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