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트렌드·경영환경 변화 대처
책임경영·주주이익 극대화 포석

강진모 회장. 아이티센그룹 제공
강진모 회장. 아이티센그룹 제공


아이티센그룹은 27일 아이티센을 마지막으로 계열사 주주총회를 마치고, 아이티센·콤텍시스템 등 주요 계열사를 집행임원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 최대주주인 강진모(사진) 회장은 주요 그룹사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법인별로는 아이티센에 이세희 대표집행임원, 콤텍시스템 권창완 대표집행임원, 굿센 박연정·김명준 대표집행임원이 선임됐다. 급변하는 ICT사업 트렌드와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그룹사의 내부통제와 투명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책임경영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하겠다는 취지다.

강진모 회장은 그동안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한국금거래소 등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대규모 M&A를 지휘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센그룹 매출은 2016년 2737억원에서 작년 1조5424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241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강진모 회장은 "코로나 등에 따른 경기둔화, ICT 사업 경쟁심화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올해 어느 때보다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고 한단계 더 성장하고자 주요 그룹사들을 유연하고 신속한 집행임원체제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사회 의장의 위치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경영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모회사인 아이티센은 집행임원체제 외에도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투명경영 기반을 갖췄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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