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계속 검색하고 집착하게 돼요."
마음 보살핌 전문기업 호시담심리상담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심리지원서비스(매체상담)를 오는 23일(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마음돌봄이 필요한 대상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를 민간차원에서도 함께 동참하기 위해, 호시담심리상담센터는 전화상담, 채팅상담, 화상상담 방식의 매체상담을 진행하여 전문 심리상담 제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호시담심리상담센터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격리된 환자, 가족, 관련 담당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완화시키고자 한다. 무료 매체상담(채팅, 화상, 전화)을 신청하면 상담자 배정 후 총1회~3회 상담이 가능하다.
조수연 호시담심리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한 마음과 혼란스러움 등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반응이지만, 힘들다면 주변 친구 혹은 상담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하며 공인된 학회 자격을 갖춘 호시담 상담심리전문가들이 심리지원을 통해 불안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료 매체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통합심리지원단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족은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영남권트라우마센터에서, 격리자와 일반인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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