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6년까지 1700억 투입
30일~내달 16일까지 과제 접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중 '통합 운용기술실증기'의 구성도. 올해부터 2026년까지 7년 동안 총 1702억원을 투입,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 선점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중 '통합 운용기술실증기'의 구성도. 올해부터 2026년까지 7년 동안 총 1702억원을 투입,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 선점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올해부터 7년 동안 5G 활용 드론 등 차세대 무인이동체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702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무인이동체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공통 부품기술 개발(717억원)과 다수의 서로 다른 기종 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713억원)을 중점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으로 선정, 사업을 총괄토록 했다.

국내 무인이동체 기술력은 세계 최고 기술과 비교해 64% 수준으로 취약하고, 대다수가 연 매출 10억원 미만인 영세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어 정부주도의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는 125억원을 투자해 9개 연구단, 2개 과제를 선정, 본격 추진한다. 신규 과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한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26일에 각각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영세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계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마중물 역할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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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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