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국내 최초 디데이 앱 더데이비포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고 9일 밝혔다. 더데이비포는 올해 스페인어 지원에도 나서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디데이 앱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데이비포는 국내 1위 기념일 앱으로 지난 2010년 3월 4일 출시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더데이비포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계산방법과 쉬운 사용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더데이비포는 지금까지 2000만 이상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Google Play best of 2018의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특히 초기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에 이어 2015년 출시된 아이폰 버전은 출시 다음 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33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디데이 앱 1위의 위엄을 보였다.
더데이비포는 연인과의 기념일, 시험은 물론 아기 개월 수까지 자동으로 계산하고 알람을 주기 때문에 중요한 기념일을 놓치지 않고 체크할 수 있다. 또 위젯, 사진 설정, 알람 등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는데 원하는 기념일에 일기처럼 글과 사진을 등록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용자들에게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더데이비포는 앱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이벤트에서 약 6만 명의 사용자가 참여하기도 했다.
이선재 더데이비포 대표는 "신규 앱 사용자의 70%가 Z세대인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사랑받는 국민 디데이 앱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데이비포는 현재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페인어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사용자들의 만족시키는 글로벌한 디데이 앱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