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접수한 방탄, 신곡3곡 동시에 메인차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3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또한, 타이틀곡 'ON'과 수록곡 '시차', 'Filter'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각각 4위, 84위, 87위를 차지했다.

특히 타이틀곡 'ON'의 '핫 100' 4위는 지난해 4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달성한 기록(8위)을 자체 경신한 기록이다.

정국의 솔로곡 '시차'와 지민의 솔로곡 'Filter'까지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세 곡을 동시 진입시키는 대기록을 썼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7'으로 '톱 앨범 세일즈' 1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1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1위, '월드 앨범' 1위 등 각종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타이틀곡 'ON'으로는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스트리밍 송'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18위 등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