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대한 과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사업에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인 1조4885억원이 편성·공급되며, 기존 단기·소액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지원기간과 규모를 각각 최대 3년 이상, 20억원까지 늘려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수준에 맞는 전략적 지원 강화를 위해 기업이 주관하는 '단독형', '산학연 협력형', '정책목적형' 등으로 구분해 R&D 지원체계를 개편, 추진한다.
우선,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R&D 지원을 위한 것으로, 올해 1614개 과제에 1815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하, 직전년도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기업으로, 팁스 과제를 제외한 전략형 창업과제(430억원, 최대 2년, 4억원), 디딤돌 창업과제(427억원, 1년, 1억5000만원) 등이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창업 이후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단계별 R&D와 신속한 사업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올해 987개 과제에 1673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2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수출지향형 과제(75억원, 4년, 20억원), 시장확대형(363억원, 2년, 6억원), 시장대응형(450억원, 2년, 5억원) 등이다.
두 사업은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규과제를 신청하고, 수행 과제는 기존과 동일한 최대 2개로 제한된다. 단독형 R&D는 최대 1개만 수행할 수 있다. 이들 사업에는 졸업제를 적용해 총 4회 지원을 받으면 신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