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구매프로그램 '스위치온'
기아자동차 니로 EV(왼쪽부터)와 쏘울 부스터 EV.  <디지털타임스 DB>
기아자동차 니로 EV(왼쪽부터)와 쏘울 부스터 EV. <디지털타임스 DB>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을 11일 출시했다.

스위치 온은 2월 한 달간 기아차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를 출고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보조금 축소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한편,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기아차의 중장기 전략 '플랜 S'의 일환이다.

우선 이달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할부 기간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보다 1.1~2.2%p(포인트)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최대 약 57만 원의 이자 부담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로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전국 어디서나 요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이밖에 기아차는 전기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 기아차 신차를 재구매하면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도 한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차 시세보다 높은 보장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 보조금 혜택이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을 보장한다. 신차 가격이 4630만원인 쏘울 부스터 EV 프레스티지 트림을 구매할 경우 실구매가는 전기차 보조금 1320만원(제주, 대구, 부산, 인천기준)을 적용받아 3310만원, 3년 후 잔존 가치 보장 가격은 최대 신차 가격의 55%를 적용받아 2546만원이 된다. 3년간 약 764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것으로, 일별로 계산하면 하루에 약 7000원으로 쏘울 부스터 EV를 소유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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