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가맹점주 특별지원

삼성카드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입원·격리된 고객들, 확진자 방문에 따른 영업정지 등의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들에게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삼성카드는 5일 신종코로나 피해 가맹점과 고객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결제 이틀 후 결제 대금을 받아왔던 가맹점들 중 신종코로나 피해사실이 확인된 곳의 결제 대금지급 주기가 하루 단축한다.

아울러 신종코로나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들은 최대 물품 결제 대금 청구가 최대 6개월간 미뤄진다. 모든 업종에 대한 2~6개월 무이자 할부와 카드대출 상품 이용 시 최대 30% 대출금리 할인 등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신종코로나 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삼성카드 전체 회원들은 일반 병원과 약국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를 할 수 있고, 종합병원에서도 2~5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주현지기자 jhj@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