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산중에서 왔으니
얼마전 천목산을 출발했겠군
우리 집은 남쪽 산 아래 있는데
지금 몇 떨기의 국화가 피었는가
도연명(陶淵明)의 시 일부다. 고향에서 온 심부름꾼에게 고향 소식을 묻고있다. 지금쯤 우리 집에 국화가 몇 송이 피어있는 지를 말이다. 체질에도 안맞는 벼슬살이를 외지에서 하고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고향으로 달려간다. 도연명은 위진남북조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이상향을 뜻하는 '무릉도원'(武陵桃源)은 그가 지은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등장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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