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환경이 생존 위협
재무구조 내실화도 이뤄져야"



다시 뛰는 건설코리아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롯데건설이 올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미래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석주(사진) 사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2020년은 계속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변화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회사의 경쟁력과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사장은 올해 롯데건설 경영 슬로건을 '2020! 내실성장을 통한 미래시장 개척의 해!'로 정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기 위해 수익성 제고 경영과 글로벌 및 미래시장 개척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 사장은 "올해는 매출 정체와 원가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판단되므로 사업 일정을 철저히 지키고 사업 예산과 실행원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수익성을 바탕으로 재무구조의 내실화가 이뤄져야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국내 주택 사업의 경우 선별적 수주로 수익성을 확보한다.

전국 22곳에서 주택 2만2766가구 중 1만42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3월 서초구 신반포 14차를 비롯해 4월 신반포 13차, 둔촌주공 등 상반기 서울 핵심지에서 분양에 나서며 7월에는 최근 집값이 강세인 수원 등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도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방에서도 역시 인기 지역인 부산을 비롯해 최근 청약 시장이 달아오른 여수시 등지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하 사장은 임대사업과 개발사업의 특화 시장을 선점하고 화공플랜트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고도화하며, 단순 시공 형태에서 벗어나 밸류체인의 전후방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해외의 경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2년 전부터 본격 진출한 동남아 전략국가 시장의 수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철저한 사업성 분석과 신뢰성 있는 현지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별, 공종별 주력시장과 신상품 개발을 위한 현지화를 전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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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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