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세·고려대 임시 휴강
경희·시립대 등도 휴업키로

'우한 폐렴' 확산에 국내 대학가 한국어 교육기관(한국어학당)들이 일제히 휴강에 들어갔다.

28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한국어학당 대부분은 임시 휴강을 결정한 상태다.

서울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는 이날 임시 휴강을 결정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우한 폐렴으로 인한 학생 불안을 고려해 오늘 하루 휴강하고, 향후 계획은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 한국어학당도 이날 휴업에 들어갔다. 휴업이 연장될지는 상황을 봐 가며 결정될 전망이다.

고려대 한국어센터는 29일까지 정규과정을 휴강하기로 했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도 이날부로 외국인 수강 교과목의 휴강을 결정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강의 재개 여부는 수업별로 담당 교직원들이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서울시립대 한국어학당도 이날 임시휴업을 공지한 뒤 향후 추가 휴업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휴강 일정을 더 길게 잡은 대학들도 있다.

한국외대 한국어학당은 이달 31일까지 휴강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강대는 이달 30일까지, 명지대·성균관대·중앙대·한양대 등은 31일까지 한국어학당이 휴교에 들어간다.

동국대는 다음달 3일까지, 세종대·숙명여대는 다음달 4일까지 한국어학당이 임시 휴강에 들어간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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