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武漢) 폐렴'이 전염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가 일제 개학을 맞아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학교별로 학부모들에게 공문 혹은 문자를 보내, 우한 방문한 학생의 경우 귀국일에 맞춰 14일간 등교를 하지 말고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 등 각지 교육청에는 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잇따르기도 했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영상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시·도 교육청은 최근 후베이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는 학생이나 교직원, 학생과 동행한 학부모 등에게 귀국일 기준으로 최소 14일을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자가격리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학교별 전담자를 지정해 의심 증상이 있는지 등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보급하도록 재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방학 기간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날 부산시교육청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점검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학한 13개 학교(초등 4곳, 중학교 6곳, 고교 5곳)에서 겨울 방학 기간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상태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27일 우한시를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 중지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부산 대학가도 비상이다. 중국 우한시에 한중 합작 대학 캠퍼스(중남재경정법대학)를 두고 있는 동서대에서는 학생 20명이 지난 8일 우한시에서 문화교류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했다. 학교는 이들에 대한 감염 여부 확인에 나선 결과, 현재까지 특이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현지 대학 캠퍼스를 다니는 중국인 대학생 200여 명이 2월부터 동서대 부산 캠퍼스에서 1년간 연수를 할 계획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부산외국어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들은 방학을 맞아 고향에 간 중국인 유학생이 2월 말 개강 전 들어올 예정이어서 대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도 중국 우한을 방문한 모든 학생·교직원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출근하지 않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456개 초·중·고, 특수학교 책임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김동준·주현지기자 blaams89@dt.co.kr
각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눈에 띄었다.
학교별로 학부모들에게 공문 혹은 문자를 보내, 우한 방문한 학생의 경우 귀국일에 맞춰 14일간 등교를 하지 말고 집에 머물도록 조치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 등 각지 교육청에는 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학부모들의 청원이 잇따르기도 했다.
교육부는 28일 오전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과 영상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시·도 교육청은 최근 후베이성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는 학생이나 교직원, 학생과 동행한 학부모 등에게 귀국일 기준으로 최소 14일을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자가격리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학교별 전담자를 지정해 의심 증상이 있는지 등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마스크·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보급하도록 재해 특별교부금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방학 기간에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대응 태세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날 부산시교육청도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점검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개학한 13개 학교(초등 4곳, 중학교 6곳, 고교 5곳)에서 겨울 방학 기간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없는 상태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27일 우한시를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증상이 없어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 중지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부산 대학가도 비상이다. 중국 우한시에 한중 합작 대학 캠퍼스(중남재경정법대학)를 두고 있는 동서대에서는 학생 20명이 지난 8일 우한시에서 문화교류프로그램을 마치고 귀국했다. 학교는 이들에 대한 감염 여부 확인에 나선 결과, 현재까지 특이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 현지 대학 캠퍼스를 다니는 중국인 대학생 200여 명이 2월부터 동서대 부산 캠퍼스에서 1년간 연수를 할 계획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부산외국어대를 비롯해 부산지역 대학들은 방학을 맞아 고향에 간 중국인 유학생이 2월 말 개강 전 들어올 예정이어서 대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도 중국 우한을 방문한 모든 학생·교직원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입국 후 14일간 등교·출근하지 않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456개 초·중·고, 특수학교 책임자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김동준·주현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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