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오는 2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분자제포생물학·의과학 분야 전문가 토론인 '키스톤 심포지움'에 참가해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엔젠시스(VM202)'의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선영 대표, 헬릭스미스 과학자 등이 직접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를 사용한 임상3상(3-1B)의 결과와 약물작용 원리에 대해 상세히 발표한다. 임상1상에서 2개 약물 농도를 선정한 과정, 임상 2상에서 뛰어난 진통효과·장기간 진통효과·가바펜티노이드 약물 비복용자에서 더욱 뛰어난 약물효과를 관찰하며 약물 농도를 확정한 것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임상3상(3-1B)에서는 임상2상과 매우 유사한 결과를 얻어 약물의 유효성이 확인돼 차세대 신경병증 치료제로서의 큰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젠시스가 재생의약 혹은 DMD라는 것을 입증할 연구 성과도 종합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임상 2상에서는 한번 트리트먼트(2주 간격으로 첫날과 2주 후에 주사)로 최소 3~ 최장 9개월 동안 진통효과가 있음을 관찰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또한 임상 3상(3-1B)에서는 2번 트리트먼트 후에도 261일 (8.7개월) 간 진통효과가 유지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엔젠시스 DNA와 HGF 단백질 발현은 주사 후 2주만 지나면 99.99% 이상 없어지므로, 이러한 장기간 유효성을 설명할 있는 유일한 길은 엔젠시스가 그간 망가져 있었던 신경계를 근본적으로 고쳐서 통증을 치료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상2상과 임상 3상에서, 가바펜틴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에서는 엔젠시스의 효과가 반감되는 것도 관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후 역중개 연구의 일환으로, 동물모델과 세포배양체계에서도 가바펜틴이 엔젠시스 혹은 HGF의 활성을 방해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서의 결과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것이다. 헬릭스미스는 이 현상에 대한 분자세포생물학 실험 결과와 그 원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엔젠시스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난 재생의약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는 추후 기술 수출, 시판허가, 마케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수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