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청소와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국 축산시설이 청소와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나서고,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축산농가 19만5000호, 축산시설 8700개소에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한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또 축산 차량 6만1000대는 인근 거점소독시설이나, 소독 업체를 통한 세척·소독이 이뤄진다.
특히 철새도래지(96곳), 밀집 사육지역(62곳), 구제역 백신 접종 미흡 농가(548곳), 구제역 감염 항체 검출지역(151곳), 외국인 근로자 고용 농가(1728곳) 등 방역 취약대상 3400곳은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군부대 등이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해 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지자체와 검역본부는 도축장, 사료 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당일 소독 여부를 확인·점검키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장은 평시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 차량,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고, 질병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