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시장 전망  <자료:한국IDC>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시장 전망 <자료:한국IDC>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이 연평균 11.2% 성장해 2023년 2조5692억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작년 국내 빅데이터·분석 시장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644억원로 집계됐다.

IT 시장분석 기업 한국IDC는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2019~2023 시장전망' 연구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최승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비즈니스 성과 관리, 의사결정 등 기업 내 빅데이터·분석 인사이트 활용 수요 증가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면서 "특히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 시장이 연평균 16.3% 커지며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빅데이터·분석시장을 이루는 서비스·SW·HW 3개 분야 중 규모 면에서는 서비스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IDC는 서비스 시장이 올해 약 9460억원에서 2023년 1조4786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SW시장은 올해 5982억원에서 2023년 7192억원, HW는 올해 3151억원에서 2023년 3714억원으로 예상했다.

최승근 수석연구원은 "기업·공공기관 등 모든 산업에서 비즈니스 혁신과 인사이트 도출을 위한 데이터 활용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기존 데이터의 정제와 관리·통합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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