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앞에서는 첸 탈퇴를 요구하는 팬 수십 명이 모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첸의 사진과 포스터, 굿즈 등을 바닥에 쌓아두고 '첸 탈퇴해'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해당 시위는 지난 16일 계획돼 있었다. 앞서 엑소 공식 팬클럽 EXO-L ACE 연합은 공식 성명서를 내고 "첸이 엑소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게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합은 첸의 팀 내 퇴출, 엑소 단체 활동 계획 투명 공개, 아티스트 보호 및 포털사이트 검색어 관리 등을 요구하며 SM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대했으나, SM은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첸은 지난 13일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편지에서 첸은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향후 활동 의지를 시사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팬덤은 둘로 쪼개졌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첸의 팀 탈퇴를 요구하는 팬들과 잔류를 원하는 팬들이 갈라져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지은기자 sooy0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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