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지난 13일 오후 6시 신곡 '아무노래'를 발매하고, 공개 2시간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4일째 5대 음원차트를 올킬하면서 장기 집권을 예고했다.
신곡 '아무노래'는 댄스홀을 중심으로 꾸린 흥겨운 리듬이 특징으로, 지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며, 후렴구가 강한 중독성을 남긴다.
지코는 신곡 공개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노래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안무 영상을 올렸다. 청하, 화사와 스웨그 넘치는 춤을 추며 "따라해보세요"라고 권유했는데, 발매 후 이효리, 박신혜, 위너 송민호, 에이비식스 이대휘와 전웅 등 많은 스타들이 춤을 따라하며 인기에 불을 지폈다. 전 세계 팬들 또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인스타그램에서만 1000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아무노래챌린지' 'AnysongChallenge' 등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챌린지 영상을 공유하거나 동참했다.
흥겨운 리듬과 귀에 딱딱 꽂히는 노랫말은 이 노래를 찾게 하는 하나의 요인이다. '아무노래'에서 지코는 아무거나 신나는 노래를 듣고 아무렇게나 춤추라고 말했고, 챌린지에 동참한 사람들 역시 가사처럼 신나게 춤을 추면서 즐거워했다.
그런가하면, 이 노래는 최근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한 사재기 논란을 언급하는 듯한 가사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아무노래'에서 지코는 '분위기가 겁나 싸해 요새는 이런 게 유행인가'라며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뒤 사재기 의혹에 휘말린 발라드 곡들을 떠오르게 했다. 또 '만감이 교차하는 새벽 2시경'이라는 가사로 새벽 시간대에 급격하게 순위가 오르는 해당 곡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코는 신곡으로 음원 사재기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까지 찍었다. 그는 소감으로 "모두가 아무 걱정 없이 2020년을 보내는 데 이곡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해왔다.
임소연기자 ach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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