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급상승검색어(실급검)에 적용하는 AI(인공지능)를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영역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의 AI 기반 검색어 추천 시스템 리요(RIYO, Rank It YOurself)는 검색량이 급상승한 검색어와 이용자가 설정한 주제 카테고리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뒤, 개인 별 설정 기준에 맞춰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여부를 결정하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실급검에 리요를 처음 도입했다. 리요 도입 결과로 이벤트·할인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정보의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정도를 개인 선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슈 별 묶어보기' 기능을 활용해 동일한 이슈에 대한 여러개의 검색어가 급상승검색어 차트에 오르는 것을 대표어로 통합해 볼 수 있게 됐다.
이날부터 리요 적용 카테고리가 기존 할인·이벤트 분야에서 시사,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영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개인 맞춤형 차트 구성이 가능해진다. 특히 시사 분야에 리요가 적용되며 오는 4월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예상되는 검색어 조작 등의 우려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네이버는 각 주제에 포함되는 검색어의 차트 가중치를 설정하는 필터를 PC 메인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영역에서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도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가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과 취향이 반영된 양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리요의 고도화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