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장경간 거푸집용 데크플레이트 공법(D-Deck 공법)기술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바닥 시공시, 구조물을 장경간(보와 보 사이 간격이 넓은) 데크플레이트로 시공해 작업 과정을 단순화하는 기술이다.
롯데건설은 포스코건설과 더나은구조엔지니어링,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엔아이스틸과 함께 공동연구로 개발했다. 이번 개발한 공법은 임시 받침 기둥 위에 8~9m의 더블 리브 골형 강판(단위 폭 600mm에 두 개의 리브를 가지는 데크플레이트)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데크의 형상 제작성을 높이고 시공 자체도 용접 없이 역삼각형 래티스거더를 리브 사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신기술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과 오피스 건축물, 상업용 건축물에 활용도가 높아 실제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와 '평택 더샵 센트럴파크' 등 다수의 현장에 적용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공사기간을 줄여주고 현장 작업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시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이라며 "타워크레인 등의 장비 도움 없이 최소 인력으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현장 같은 경우에는 암지반 굴착 및 근로자 작업시간 단축으로 인한 공사기간 지연이 우려됐지만, 이번 신기술을 적용하여 리스크에 대응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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