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미정 기자] LG전자가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기사진표리진찬의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여해 올레드(OLED) 사이니지와 TV로 조선시대 문화재를 널리 알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쇼케이스는 영국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문화재인 '기사진표리진찬의궤'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LG전자, 영국국립도서관, 이보아 중앙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협업해 준비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문화재를 눈 앞에서 보듯이 생생하고 정확한 색을 연출한다.
LG전자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문화재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증강현실(AR) 제스처 인식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관람객의 제스쳐에 따라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에 재생되는 화면을 바꿀 수 있어 관람객이 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편하게 골라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이 디스플레이 앞에서 손가락으로 왼쪽 혹은 오른쪽을 가리키면 관람객의 손가락 방향에 따라 화면이 바뀐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궁중잔치인 진찬연(進饌宴)에 사용된 악기들의 이미지를 보면서 해당 악기의 이름과 악기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리 시각화 기법을 적용해 악기 이미지가 궁중음악과 함께 작은 입자로 분해돼 관람객의 손동작을 따라다니며 움직인다.
LG전자는 관람객이 영상 콘텐츠와 직접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쇼케이스를 즐기는 동시에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조택일 LG전자 E&M 센터장 전무는 "우리 문화재를 세계에 알리는 전시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LG전자의 앞선 기술이 인터렉티브 아트에 널리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LG전자가 9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기사진표리진찬의궤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여해 조선시대 문화재를 널리 알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증강현실(AR) 제스처 인식기술과 소리 시각화 기법이 적용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기사진표리진찬의궤'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