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여수 밤바다'가 위치한 여수 일대 주택 시장 청약 열기가 이례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12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영주택이 전남 여수 웅천택지개발지구 5-1블록과 5-2블록에 공급하는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가 지난 10일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1단지는 353가구 모집에 1만3822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2단지는 260가구모집에 1만2598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48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2단지 전용 84㎡B에서 나왔는데, 29가구 모집에 1551건이 접수되며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슷한 시기 서울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의 1순위 평균경쟁률이 59.93대 1인 점을 감안하면 서울 못지 않게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부영주택 측은 대단지임에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웅천지구 중심 입지가 청약 흥행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 관계자는 "1054가구의 대단지 규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 점, 웅천지구 중심 입지라는 점 등이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둔 요인으로 분석된다"며 "4베이 설계와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을 갖춘 것도 수요자의 큰 관심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단지 분양가는 전용면적 84㎡기준 2억9200만원, 2단지는 2억8900만원이다.

이 단지 외에도 여수에서는 지난달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죽림 젠트리스가 81가구 모집에 1만1339명이 몰려 139.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이고 전용 84㎡ 분양가가 3억7710만원으로 웬만한 수도권 새 아파트 가격과 비슷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청약 흥행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작년 26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연합뉴스>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작년 26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열려 아름다운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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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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