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일체형컴퓨터 등 84개 물품에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

조달청은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지난해 제3차 품질보증물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1개 중소기업의 84개 물품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1년 9개 물품이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 105개사, 325개 물품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물품은 대우루컴즈의 '일체형 컴퓨터'를 비롯해 LED 보안등기구, 분전반, 공기살균기, 금속제창, 문서 세단기 등 다양하다.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5년까지 납품검사를 면제받으며, 우수조달물품 심사 시 기술·품질 가점(최대 2점),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0.75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 품질보증조달물품 신청방법과 일정, 심사 기준 등은 이 달 중으로 공고될 예정이다.

김대수 조달품질원장은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은 기업의 검사비용 절감과 신속한 물품 공급을 통해 기업과 수요기관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