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배우 임현수, 정해인, 모델 은종건이 뉴욕 맨해튼을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은 뉴욕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기 위해 직접 차까지 렌트했다. 정해인은 들뜬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고 거리로 나섰지만, 낯선 거리에서의 첫 운전에 "솔직히 정말 긴장이 많이 되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 여유를 찾은 그는 "내가 군대에서 운전병이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러자 임현수는 "운전병 때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었냐"고 물었고 정해인은 "한 번은 고속도로 출구를 못 찾고 지나가버려서 많이 혼난 적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한 번은 폭우 오던 날 차사고가 난 적이 있었다"면서 "사단장님 모시고 서울에 올라가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졌다. 핸들도 안 움직이고 비 오는 고속도로에서. 정말 극적으로 시동을 걸어서 갓길에 세웠다. 근데 정말 아찔했던 게 뒤에서 엄청 큰 차가 상향등을 켜고 다가오고 있었다. 너무 무서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도 신속하게 사고 대처를 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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