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국장은 7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최근 거론되는 검찰 인사와 자신의 사의 표명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어느 날은 서울중앙지검장, 그 다음날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보임된다는 얘기들이 떠돌았다고 하나, 저는 그런 제안을 받아본 적도 없고 스스로 그런 인사안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의 인사와 관련하여 갈등이 일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는 사실과는 한참 먼 소설 같은 얘기"라며 "인사 갈등은 상상의 산물이고 저는 누구랑 인사 갈등을 겪는 주체도 대상도 아니었음을 자신 있게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국장은 "이미 지난 연말부터 새 장관께서 부임하시는 대로 사임할 뜻을 밝혔고 추미애 장관께도 후보자 시절에 이미 같은 뜻을 전해 올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인 사무차장 출신인 황 국장은 지난 2017년 9월 검사 출신 아닌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법무부 인권국장에 임명됐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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