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방향 제시
내일 CES서 신기술 트렌드 파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체계를 신속히 체화하고 더욱 확산하자."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KB증권 용인연수원에서 윤종규(사진)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과 12개 계열사 대표들은 ESG 경영 선도 금융그룹이 될 것을 다짐하며, ESG기반 전략 방향성을 공유했다.

윤리 경영과 투명성,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는 새해 금융권 화두로 부상했다. KB금융은 기존 '사회공헌문화부'를 'ESG전략부'로 개편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체계를 강화했다.

이어 '2020년 금융업 전망' 및 '시장에서 바라보는 KB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의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난 경영 성과를 되돌아봤다.

아울러 이날 '디지털·IT' 및 '리더십' 주제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각 주제별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토론하는 포럼이 진행됐다. 윤 회장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중 처음으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 참석할 만큼 디지털 혁신을 비롯한 4차산업명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6일 CES 2020 참관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CES 2020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윤 회장은 이 지라에서 5G, 스마트홈 등 신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협업 기회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번 경영진 워크숍에선 2020년 그룹 경영전략방향의 실행 방안 도출을 위한 사업 부문별 심층 토의시간도 진행됐다. 디지털, WM, CIB, 글로벌, 자본시장, 개인고객, SME, 보험 등 총 8개 사업 부문별 분임토의를 통해 각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전체 경영진이 각 실행방안에 대해 추가 의견을 제시하며 치열한 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2020년 경영전략방향(L.E.A.D 2020, Level up the core·Expansion·Active&creative KB·Digital innovation)을 업무 추진시 항상 생각하고, 모든 경영진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도약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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