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1순위 청약자가 2002년 이후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는 2019년 1월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1순위 청약자가 총 34만2598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2년 1순위 청약자 65만5242명 이후 역대 최고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019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제한조치 등으로 서울 내 로또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17년만에 1순위 청약자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여기에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대출규제와 15억 이상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금지 조치로, 그 전에 분양 받으려는 수요층들까지 몰리며 청약시장이 과열된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