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 <GS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 <GS 제공>


허태수 GS그룹 회장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허태수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GS 신년모임'을 열고 취임 후 첫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이날 신년모임은 허태수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임원들과 직접 대면하는 첫 공식 행사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형식의 '스탠딩 토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허 회장은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매우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무역 분쟁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유가, 금리, 환율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과 기후변화·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며 사업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이어 "중장기적으로 우리가 보유한 핵심 기술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하고 코어 사업 연관 사업으로 신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간다면 미래시장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영방침을 소개했다.이와 함께 허 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일하고, 부서·계열사 간 협력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협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부족한 부분은 외부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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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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