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가 지난달 21일 이탈리아 비아레조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해외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The phantom '처용': 心(cuore)'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유산인 '처용무'을 해외에 전하고, 한국-이탈리아 간 예술을 통한 교류를 위한 사업이다.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대표 진수영)가 주최 및 주관하고 이탈리아 카니발 단체인 '소체타 델 라르테'와 협업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했다.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 관계자는 "현재 한국의 문화예술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때에 아이돌 음악을 넘어 한국의 퍼포먼스와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공연이라고 볼 수 있다"며 "천년의 역사를 지닌 신라시대의 향가인 처용설화의 춤의 원형으로 하여 처용의 복잡 미묘한 마음을 첨단기술과 접목시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처용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는 것이 이번공연의 큰 의의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연은 단지 일방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원형을 전달하고, 그 원형을 이탈리아 인들의 감성으로 무대를 꾸밈으로 이탈리아인의 처용을 만나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는 평가.



이탈리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이탈리아 속에 받아들이며, 한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이 공연을 통해 양국간 아티스트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소원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더군다나, 현재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첨단 미디어아티스트 '눈노 미켈레'가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여 지금까지 국내·외 무대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공연이 첨가되어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탈리아 비아레조는 현재 유럽 카니발의 성지라고 불리며, 어마어마한 규모의 카니발 축제가 진행되는 유명한 관광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국-이탈리아 간의 특별한 행사를 앞두고 현지 분위기는 굉장한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는 12월 7일 '홀가분콘서트-Mr.처용'을 국내 관객들에게 시범적으로 선보였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완료했다.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의 소통을 주제로 매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며, 지역에서 양질의 문화 예술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는 평가.



이탈리아 공연을 앞두고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의 진수영 대표는 "전통예술은 박물관에 보관된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살아 숨 쉬는 문화이고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인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를 전하는 민간외교관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기 객원기자 watney.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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