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올해를 신약개발의 성과를 창출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전 사장은 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한 신년 시무식에서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은 대웅제약 신약 개발의 성과를 본격적으로 창출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0조원에 육박하는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펙수프라잔을 필두로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전 사장은 2025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전 사장은 "2019년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치열해진 업계 경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주요 선진 시장 진입과 각 사업별 실적 증대를 통해 대웅제약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2025 비전 달성 목표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글로벌 사업확대와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20년 경영 방침으로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개방형 협력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 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않고,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하지 말자"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여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아가자"며 "사고방식의 전환, 도전과 변화를 일깨우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것이며, 임직원 스스로도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학습해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 사장은 신년사 말미에서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는 격언을 인용하며 "불확실한 미래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혁신해 나가며 항상 준비하고 도전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0년도 시무식에서 '글로벌 비전 2025'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2일 삼성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0년도 시무식에서 '글로벌 비전 2025'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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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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