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은 2일 경자년 새해를 맞아 본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2020년 시무식에서 "레이저티닙 글로벌 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미래 준비를 지속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이 사장은 2020년 유한양행의 경영지표로 '그레이트 & 글로벌(Great & Global)'를 발표했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 해에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2019년을 돌아봤다.
이어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생존을 넘어 도약과 성장을 향한 최선의 기회를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은 미래를 향한 행보를 더욱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로,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중심이 되어 그레이트 유한(Great Yuhan), 글로벌 유한(Global Yuhan)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레이저티닙은 지난 2018년 11월 유한양행이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1조4000억원에 기술수출 한 이후, 현재 양사 협의하에 공동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레이저티닙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했고, 이로써 유한양행은 이 후보물질의 다국가 임상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이 2일 서울 대방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0년도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유한양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