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이 팟빵에서 팟캐스트를 청취한 시간은 총 1억7400만 시간으로 나타났다.

팟빵은 2일 '숫자로 보는 2019 팟빵'을 발표하고 팟빵 이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팟빵에서 발생한 총 청취시간은 전년 대비 207% 성장한 1억7400만 시간이다. 연으로 환산하면 1만9916년이며, 지난해 방문자 수인 1000만명으로 나누면 이용자 한 명당 연 17시간 동안 팟빵을 들었다.

가입자의 연령대는 35~44세가 31.2%로 가장 많았고, 25~34세(28.8%) 45~54세가(15.8%)로 뒤를 이었다. 성비는 여성이 42%, 남성이 58%로 균일한 편이었다.

지난해 팟빵에서 구매된 '팟빵 캐시'는 지난해 대비 17% 성장했으며, 등록된 유료 콘텐츠 역시 전년 7500개에서 69% 상승한 1만2700개로 늘었다. 유료 오디오 콘텐츠 사업의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팟빵은 올해도 유료 콘텐츠 사업에 더욱 집중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료 콘텐츠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며, 유료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희 팟빵 대표는 "앞으로 인기강사나 셀럽들의 강연 콘텐츠나 인기 출판물의 오디오북 형태를 유료로 제공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국내에서 가장 폭 넓은 오디오 콘텐츠 청취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면밀히 분석하여 국내 오디오 업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해 동안 가장 인기있었던 팟캐스트를 선정하는 '2019 팟빵 어워드' 투표 결과 '유시민의 알릴레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이이제이' 등이 톱 20에 선정됐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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