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토토가 운영 수수료 삭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수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를 활용한 운영방식을 도입함은 물론 일자리까지 만들어내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다.
1일 케이토토에 따르면 회사가 조성한 체육진흥기금은 종전 사업자보다 많은 약 3300억원에 달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지난 2015년 사업을 인수받았다. 이후 인건비 거품을 덜어내고, 합리적 인력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를 대동한 인터뷰로 운영인력을 추려냈다. 300명에 가까웠던 조직을 172명으로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종전 사업자와 비교해 654억원의 기금 손실을 방지했고, 3300억원의 추가 기금까지 확보했다는 게 케이토토 측 설명이다.
케이토토는 스포츠토토 판매를 통한 체육진흥기금 조성이라는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사업 인수 이후 케이토토가 마련한 체육진흥기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전달돼 체육 복지를 위해 쓰였다.
체질 개선에 성공한 케이토토는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섰다. 사업 인수 4년 동안 조직 규모를 꾸준히 키운 케이토토는 종전과 비교해 38명 늘어난 210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 수수료는 유지하면서 사업운용 능력만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춘 셈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로 떠오른 불법스포츠도박시장에 맞선 건전한 판매환경 조성에서도 케이토토가 선봉장이다. 매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정한 매출총량을 지키면서도 스포츠 관련 현장 행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 봉사활동 등 소통은 살뜰히 챙기고 있다.
김철수 케이토토 대표는 "국민의 따듯한 사랑과 믿음 덕분에 케이토토는 진심을 다해 수탁사업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공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모든 수탁사업의 모범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