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피해…완전복구 2~3일 소요
[디지털타임스 박정일기자]삼성전자 경기 화성 사업장에 정전이 발생해 일부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 중단돼 수백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전 복구까지는 2~3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사업장에 1분가량 전력공급이 중단돼 일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생산라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전 복구에는 2∼3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선우 연구원은 화성 L13(D램), L12(낸드), S4(LSI·CIS) 생산라인 등이 피해를 받았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일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 다만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번 정전 피해 규모는 300억∼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전 사고는 화성 변전소 송전 케이블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성 동탄 일대에 1∼2분간 전력이 끊겼다.

반도체 공장은 한번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고 비상발전 설비에 의존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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