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차 회의에서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며 공세적인 조치들을 취할 데" 대해 언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이 같이 언급하며 "대외사업 부문과 군수공업 부문, 우리 무장력의 임무에 대하여 밝혀주시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사업정형과 국가사업전반에 대한 보고를 했다.
통신은 그러나 북한이 취할 구체적인 조치와 부문별 임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동지께서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을 강도 높이 벌리며 근로단체 사업을 강화하고 전사회적으로 도덕 기강을 강하게 세울 데 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외교·국방 부문 외에도 국가 관리와 경제 건설을 비롯한 국가건설 전반에 대해 "전면적으로, 해부학적으로 분석하시었다"고 통신은 강조했다.
통신은 특히 김 위원장이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 강국 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 방향과 그 실천적 방도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제기하시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나라의 자립경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들을 강구할 데 대하여 강조하시었다"고 했으며, 농업 부문에서는 생산력 향상을 위해 과학농사 제일주의를 내세울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언급, 3일 차 회의가 30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전원회의 지도하는 김정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9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9.12.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
북 노동당 5차 전원회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9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9.12.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
북 노동당 5차 전원회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9일 북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 회의가 평양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19.12.3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