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는 26일 관세청 산하기관인 한국무역통계진흥원과 '수출기업 맞춤형 무역금융·통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통관 기초자료를 활용한 수출지원 확대 ▲유망 수출기업 발굴과 지원 ▲수출기업의 무역금융과 무역통계 이용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입, 무역금융 관련 빅데이터를 공유해 맞춤형 무역통계와 효율적 무역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무역통계진흥원의 수출실적과 수출입신고필증 관련 정보는 무역보험·보증 심사시스템과 연계된다. 수출실적 정보는 '무역보험 핀테크 사업'에 적용돼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보증 심사기간을 단축시키게 된다. 무역보험 핀테크 서비스는 기존 17종의 서류와 손으로 써야 했던 수출신용보증 서류를 온라인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무역보험공사는 내년 초 온라인 전용 보험·보증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출신고필증 정보는 무역보험 리스크관리시스템에 연계돼 무역금융 사기 예방 업무에 활용된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백승달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오른쪽), 윤이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장이 26일 무역금융 통계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함께 들어보이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