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공공 웹사이트에서 '액티브X'가 모두 제거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2728개 공공 웹사이트 가운데 1931개 사이트의 액티브X 등 플러그인을 올해 말까지 없애고, 나머지 797개 사이트는 내년 말까지 없애겠다고 26일 밝혔다.

플러그인은 인터넷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못하는 본인확인, 전자서명, 전자결제 및 전자문서 조회·출력 등의 부가기능을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액티브X, 실행파일 등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민이 편리한 온라인 환경 구현'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진행 중이다.

행안부는 내년도 범부처 플러그인 제거 통합사업에 예산 21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각급 기관 웹사이트 개선에 242억5000만원을 배정해 플러그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정부24,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주요 22개 웹사이트는 지난 8월부터 플러그인 설치 없이도 민원서류 발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플러그인 설치 없이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이상, 엣지, 크롬, 오페라, 파이어폭스, 웨일 등 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시스템통폐합을 하거나 법인전자서명을 사용하는 건축행정시스템(국토교통부), 나라장터(조달청) 등 89개는 예외로, 이곳에서는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한다. 행안부는 플러그인이 제거된 웹사이트 목록을 행안부 누리집(mois.go.kr)에 공개하고 있다.

최장혁 행안부 전자정부국장은 "'깔고, 깔고, 또 깔고'라는 말이 화제가 될 만큼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던 플러그인을 내년까지 모두 제거해 누구나 쉽게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은진기자 jineun@dt.co.kr

자료 : 행정안전부
자료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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