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혁신스타트업에 민간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U-CONNECT 2019 파이널(FINAL)'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혁신아이콘, 퍼스트펭귄기업 등 신보가 발굴한 우수 혁신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 대회, 선배기업 스피치, 체험부스 운영, 기업과 투자자간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신보는 지난 7월부터 총 316개 유망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선보였으며, 그 중 전국 10개 스타트업지점들이 바이오·의료기기, 반도체, AI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기업으로 선발돼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특히 IR피칭대회는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HB인베스트먼트 등 파트너 VC 뿐만 아니라, KB인베스트먼트 등 역량 있는 투자자가 전문심사단과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미래의 생활을 바꿔놓을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AI영상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브레인'이 대상, 전자종이를 개발하는 '엔스펙트라㈜'가 최우수상,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주)퓨전바이오텍'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우리 기업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큰 꿈을 꾸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영역을 발굴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U-CONNECT를 활성화해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U-CONNECT를 더욱 확대해 운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IR서비스 플랫폼인 '유커넥트 온라인' 운영을 곧 시작할 예정이며, 신보 마포사옥을 리모델링해 내년에 개관하는 국내 최대 창업플랫폼인 '프론트원(FRONT1)'에 전용 IR룸을 마련해 보다 많은 혁신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U-CONNECT 2019 파이널(FINAL)'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자료: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U-CONNECT 2019 파이널(FINAL)'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자료: 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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