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해외 주요 선진국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국내와 동일한 측정방식을 사용해 '2019년 해외 품질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전년도 대비 해외선진국의 LTE서비스 품질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나, 여전히 국내 품질 수준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국내와 동일하게 행정구역(주요도시의 중심가), 테마지역(유동인구 밀집지역, 지하철, 인빌딩), 취약지역(고속도로 및 기차)을 구분해 측정했다.
해외 통신서비스를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2018년 12월31일, 과기정통부)와 비교할 경우, 대부분의 항목에서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평균값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LTE 서비스의 다운로드 속도(Mbps)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국내평균이 해외 도시보다 1.9~4.4배까지 빨랐다.
국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0.68Mbps로 북미 평균 속도인 52.23Mbps보다 약 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과 비교해도 한국의 LTE 속도는 월등히 빨랐다. 일본 도쿄의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6.55Mbps, 홍콩은 43.18Mbps, 영국 56.07Mbps, 프랑스 파리 67.34Mbps로 나타났다. 조사국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독일은 80.88Mbps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공공와이파이 평균 속도는 최대 10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공공와이파이 평균 속도는 354.07Mbps로, 미국 뉴욕의 공공와이파이 평균속도 31.07Mbps 보다 약 11배 이상 빨랐다. 와이파이 AP에 연결된 유선망의 품질이 와이파이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
KTOA는 "LTE 서비스 품질과 아울러 지난해부터 추가로 실시한 개방형 와이파이 서비스에서도 국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수준이 월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해외 주요국의 품질조사 결과는 스마트초이스에 게시할 예정이며 내년 조사부터는 5G서비스가 해외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조사항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김은지기자 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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