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대한민국이 망국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기 직전"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양대 악법의 날치기로 삼권 분립이 무너지고 문재인식 좌파 독재가 완성되기 직전"이라며 "게다가 초대형 국정농단 게이트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말끝마다 공정과 정의를 내세우는 문재인 정권이 뒤로는 무시무시한 선거공작 정치를 했다"며 "우리가 듣기도 공포스러운 부정선거, 선거공작"이라고 분개했다. 황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거짓과 부패덩어리 그 자체였다"며 "이번 3대 게이트에 등장하는 친문 386 카르텔은 문재인 정권 구석구석에 똬리를 틀고 어둠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은밀하게 공작정치와 권력형 비리 실행하고 있었다. 이것이 국정농단 3대 게이트의 본질"이라고 쏘아붙였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지금 반성에 나서기는커녕 끝없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며 "적반하장식의 협박으로 검찰의 정당한 수사를 방해하고 있고, 국정농단 3대 게이트의 정점으로 보이는 문재인 대통령은 의혹이 드러난 후에도 일언반구 한마디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지난 11일 문재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진상조사본부를 발족하고 투쟁 사무실과 국민제보센터를 설치했다"며 "무도하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에 맞서서 이제 국민께서 일어서주셔야 한다.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