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조승원 엄지인(사진=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 조승원 엄지인(사진=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MC가 교체된다. 좌파 성향의 배우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가 하차하고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MC를 맡게 된다.

16일 MBC '스트레이트' 측은 "김의성, 주진우 두 MC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오늘(12월 16일)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두 MC는 지난해 2월 5일 첫 방송 이후 1년 11개월간 '스트레이트'가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대명사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공헌 했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MC의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MBC 조승원, 엄지인 기자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제작진 소개 자료에 따르면 1997년 입사한 조승원 부장은 사건기자를 총괄하는 시경캡(사건팀장)과 사회부장(인권사회팀장) 등을 거치며 기자 경력 대부분을 사회부에서 보낸 기자다. 조 기자와 함께 진행을 맡게 된 입사 15년 차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친 중견기자이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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