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으로 산업을 재편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과 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은 우리 삶과 미래 산업을 바꿀 우리나라의 토종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 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R&D 대전은 미래형 기술개발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혁신관과 대한민국 기술대상관으로 구성됐다.

'산업혁신관'에는 제조혁신·헬스케어·스마트리빙 등 산업별 111개 산·학·연이 참가해 총 243개 부스 규모로 산업기술 우수 기술·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세계 최고의 발광 효율을 보여주는 경희대학교의 '청색 OLED 소자',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상업화 수준의 '심장중재시술 로봇 시스템', 세계 최초로 조직투명화 장비를 상용화한 로고스바이오시스템의 '3차원 자동 이미징 시스템' 등이다.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팩을 장착해 2시간 비행이 가능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산업용 드론'(2020 CES 출품 예정), 다채널 빔을 이용해 3차원 공간정보 획득과 물체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향후 50%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는 카네비컴의 '자율주행자동차용 저가형 라이다(LiDAR) 센서' 등도 전시된다.

대한민국 기술대상관에는 세계 최초 65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 세계 최고수준 정밀도와 속도의 실시간 3차원 구강 스캐너, 올해 4월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극자외선노광(EUV) 기술을 적용한 7나노(nm) 반도체 로직 공정기술 등 국내 최고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3D펜,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선 기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환경차 및 핵심 부품 개발에 앞장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이기상 현대엔지비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대통령상에는 LG디스플레이의 '세계 최초 65인치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와 한국선박기술의 '국제적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GT 1만5000톤급 카페리 설계'가 선정됐다. 이밖에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 총 31명에 정부 포상이 주어졌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산업대전환 콘퍼런스에선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산업간 융복합화가 가속화 됨에 따라 국가 주력산업·에너지·신산업 등의 고도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논의된다. 현대자동차,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디지털경제연구소, 원샨그룹, 지멘스 등이 참여한다.

글로벌기술협력포럼에선 국내외 산업기술 혁신주체 간 R&D 동향정보 공유와 만남의 장이 마련돼 글로벌 기술협력을 도모한다.

지식서비스 R&D 수행과제의 성과와 성공사례 공유, 관련 전문가 강연을 통해 사업화·효율화를 모색하는 '지식서비스 R&D 성과교류회', '에너지기술혁신 우수성과 기술정보 교류회'도 행사 기간 중 열린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련됐다.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테크노베이션 쇼'(Technovation Show)를 비롯해 2030년대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결선',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결선' 등이 열린다.

융합 신제품을 투자자들에 선보이는 'K-Tech 쇼케이스', 유명 개그맨이 진행하는 '현장 라이브쇼', 단체참관 학생들이 산업기술 R&D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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