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몸상태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김희철 몸상태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겪은 뒤 13년이 지난 현재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김희철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고민을 의뢰했다.

이날 김희철은 "어렸을 때부터 밴드 음악을 좋아했는데, 최근 음악프로그램 MC를 맡으며 어렸을 적 꿈이 떠오르더라. 40대가 돼 가는데, 처음부터 음악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을 던졌다.

이에 이수근은 "슈퍼주니어 멤버지만, 부상 때문에 춤을 못 춘다. 밴드는 과격한게 없지 않느냐"며 김희철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김희철은 지난 2006년 교통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고, 건강에 지장이 있을 때마다 슈퍼주니어 활동을 쉬어 왔다.

김희철은 "5년 전 병원에서 마지막 검진을 받았다. 병원에서 뛰거나 더 이상 춤을 추면 위험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능 쪽을 하면서 잘 풀렸다. 내 길이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음악적인 꿈과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희철 몸상태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김희철 몸상태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김희철은 "음악 활동을 바라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혼자 앨범 내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다. 제가 팀 활동을 못 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제가 혼자 노래를 내버리면 팬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된다. 미안한 마음이 너무 크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김희철에게 "너 하고 싶은 대로 해"라며 "팬들에게 (김희철의 새로운 도전은) 선물이 될 수 있다"며 힘을 줬다. 이에 김희철도 "밴드든 뭐든, 음악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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