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록밴드 'U2'의 리더이자 반전(反戰), 환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보노(Bono)를 접견한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전날 밤 서울 고척동에서 열린 U2의 공연을 관람했다.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된 U2는 전 세계에서 1억 8000만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를 총 22회 수상한 유명 밴드다. U2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위해 밴드 결성 43년 만에 내한했다.

그동안 다양한 정치·사회적 현안에 의견을 내 관심을 모았고, 리더인 보노는 빈곤·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을 공동 설립해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과거 노벨평화상 후보에 여러 번 올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보노의 진보적 이미지를 활용, 2007년 대권 도전 선언 때 U2의 노래를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다. 또 2011년 백악관으로 보노를 불러 오찬을 함께했다.

지난달 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도 U2의 노래가 비틀스 노래와 함께 문 대통령의 등장과 퇴장 때 사용됐다. 보노가 동족 간 유혈 분쟁을 겪은 아일랜드 출신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록밴드 U2의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 관람에 앞서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록밴드 U2의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 관람에 앞서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U2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으로,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내한 공연이다.  <연합뉴스>
아일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U2가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으로,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성사된 내한 공연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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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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