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충남대에 110억원 들여 내년 9월 완공 스타트업 22개 입주해 고급 기술 기반 창업성장 지원 지방의 고급 기술 기반 혁신창업 확산과 개방형 혁신 플랫폼 역할을 할 스타트업 육성기관이 대전에 조성된다. 2015년 7월 서울 강남에 문을 연 '팁스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수도권에 마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오전 충남대 내 주차장 부지에서 '대전 팁스(TIPS) 타운' 착공식을 열었다.
대전 팁스타운은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연면적 3873㎡(1174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22개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이 마련돼 비수도권 지역의 고급 기술인력의 혁신창업과 성장을 돕는 곳으로 활용된다.
앞서 중기부는 지방 팁스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전시, 충남대, 창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전팁스 타운은 지방의 혁신창업 주체 간 네트워킹과 개방형 혁신의 플랫폼이자, 창업·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되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운영된 팁스 프로그램은 현재 56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828개의 창업팀을 육성했으며, 민간투자 2조560억원을 유치하는 등 고급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9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대전 팁스 타운' 착공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오른쪽 다섯번째)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오른쪽 여섯번째) 등이 주요 인사들이 첫 삽을 뜨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