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안랩을 이끌어온 권치중 대표가 올 연말쯤 회사를 떠난다. 후임으로는 현재 EPN(엔드포인트플랫폼·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강석균(사진)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내정된 강 부사장은 내년 1분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안랩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랩 측은 "현 권치중 대표의 임기는 내년 1분기까지다"라며 "신임 대표는 내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것이며, 현재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2013년 12월 안랩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해 현재 EPN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1960년생인 강 부사장은 고려대 영문과, 헬싱키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코오롱베니트와 한국인포매티카 대표, 다이맨션데이타코리아 사업총괄 부사장, 액센츄어코리아 금융사업그룹 전무,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IT 사업과 경영 업무 전반에 대한 경력을 쌓아왔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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