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129위·제네시스 후원)이 올해 US오픈 2회전 '역전 드라마'가 2019시즌 메이저 대회 역전승 '베스트 5' 가운데 2위로 선정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8일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역전승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49위·스페인)를 상대로 거둔 3-2(1-6 2-6 7-5 6-3 7-6<6-3>) 승리가 2위에 올랐다.
2009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세계 7위까지 올랐던 베르다스코는 투어 대회에서 7번 우승한 강호다. 올해 US오픈 당시 그의 랭킹은 34위였고, 정현은 170위였다. 그런 베르다스코를 상대로 정현은 1, 2세트를 모두 쉽게 내줬지만, 3~5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ATP 투어는 "정현이 US오픈 이후 마린 칠리치, 밀로시 라오니치 등을 물리쳤고, 2020년 7월까지 지켜야 할 랭킹 포인트가 45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즌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베르다스코는 올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도 칠리치에게 2-3(6-4 6-3 1-6 6-7<8-10> 3-6) 역전패를 당했고 이 경기는 올해 메이저 대회 역전극 '베스트 5' 가운데 4위로 뽑혔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최고의 '역전 드라마'는 니시코리 게이(13위·일본)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스페인)을 상대로 한 호주오픈 16강전이 선정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는 8일 올해 열린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역전승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경기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중 정현이 US오픈 2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49위·스페인)를 상대로 거둔 3-2(1-6 2-6 7-5 6-3 7-6<6-3>) 승리가 2위에 올랐다.
2009년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하며 세계 7위까지 올랐던 베르다스코는 투어 대회에서 7번 우승한 강호다. 올해 US오픈 당시 그의 랭킹은 34위였고, 정현은 170위였다. 그런 베르다스코를 상대로 정현은 1, 2세트를 모두 쉽게 내줬지만, 3~5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ATP 투어는 "정현이 US오픈 이후 마린 칠리치, 밀로시 라오니치 등을 물리쳤고, 2020년 7월까지 지켜야 할 랭킹 포인트가 45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음 시즌 랭킹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베르다스코는 올해 호주오픈 3회전에서도 칠리치에게 2-3(6-4 6-3 1-6 6-7<8-10> 3-6) 역전패를 당했고 이 경기는 올해 메이저 대회 역전극 '베스트 5' 가운데 4위로 뽑혔다.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온 최고의 '역전 드라마'는 니시코리 게이(13위·일본)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스페인)을 상대로 한 호주오픈 16강전이 선정됐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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